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소복소복 소리없이  내리는

 

함박눈과 함께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거리에는 연인들이 다정스럽게 걸어가고

 

가로등을 가르며 흩날리는 눈 발은 그칠줄 모릅니다.

 

설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잠깐이고

 

눈 쓸기에 넘바쁜 울 병원 식구들은 "아이구 엄청나네~"만을 연발 터뜨리고

 

(....소나무 가지는 힘겨워보이고....하늘은 어디있는지......눈길운전걱정과...)

 

아무쪼록 세상속에서 자연과 함께

 

우린 이렇게 2010년 많은 일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많은 발전과 함께 병원 어르신들의 평안하심을 바래봅니다.

 

저희 병원을 아껴주시는 보호자분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미용,공연)분들.....

 

모두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기쁨 가득한 새해되시길 바랍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시는

 

직원여러분들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리고  더욱 행복하고,

 

만사형통의 복을 누리시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