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소복 소복 내린 눈은 한해의 고달펐던 모든것을 덮으라고 말하는 듯

이쁘게 내리고 있더라구요

미끄러웠던 출근길이 무색하리 만큼 한낮의 햇살은 모든 것들을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단단했던 모든것들을 녹이고

다가오는 새해 기축년에는 좀더 부드럽고 따뜻한 여유로운 마음으로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물가는 오르고 생활하기 고달프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나온 일들을 돌이켜보면 감사할 조건들이 많이 있었음을 알기에

또 다시 힘내서 살아보자고 작은소리를 내어 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그렇게 작은 소망으로

한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