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 상쾌한 바람과 함께 가을은 우리곁에 있었다

황금물결 넘실대는 가을 들판과 햇빛을 즐기며 산책하시는 어르신과

어우러진 정경은  삶에 지친 모습을 위로라도 하는듯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지나가고......

이제 들판은 추수도 끝나고 알록달록 옷을 입고있는 단풍과 은행나무는

또다른 계절이 우리곁에 다가서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가을 유난히도 햇빛이 좋았고

어르신들의 휠체어산책과 걷기운동중심 케어는

얼굴빛을 달라지게 만들어준 고마운 가을 선물이었다

구월의 마지막날에 태어난 아기염소 두마리는

어르신의 돌봄과 사랑속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으며

원예치료를 위해 작은 텃밭을 가꾸고 배추와 상추,쑥갓을

심었는데 배추는 너무 잘자라 날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추석맞이 송편빚기와 생신잔치, 말벗,상담, 각종 치료프로그램등.....

직원 단합을 위해 실시했던 가을 산행과 회식, 작은행사들....

무더웠던 여름날과 함께 여러가지 일들을 돌아보게하고

또 내일을 계획하게하는 10월 하순의 가을은 분주함과

차분함속에서 감사함으로 보내고....

손을 잡고 "수고한다" 말씀해 주시는 다정 다감한 어르신들의 사랑은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는 이 가을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런지....

이제 찬바람이 불면 실내 프로그램 활동이 많아지게 될것이고

아주 좋은 날씨에 실외 활동이 틈틈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계신 모습처럼 모든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어르신들을 위해

힘껏 최선을 다하시는 직원분들~~~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야아압~~~우리 모두 힘을 내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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